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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언제나 그렇듯이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계절이지만 장마철에 비 오는 날에는 어딜 가기가 쉽지 않은 법입니다. 하지만, 비 오는 날 특별한 풍경을 연출하는 수려한 자연 명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들께 5개의 비 오는 날 가볼만한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마철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분위기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비 오는 날 가볼만한곳 BEST5

경복궁

경복궁은 흔히 맑은 날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산을 쓰고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경복궁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 근정전 앞에 차오르는 빗물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데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언급할 정도로 이 모습은 경복궁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비 오는 날에는 관람객들이 적어 조용히 경복궁의 정취를 음미하며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화창한 봄날보다 때론 비 오는 날이 경복궁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둘기낭 폭포

포천아트밸리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둘기낭 폭포는 그 경관이 이미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비 오는 날이 되면 폭포수의 양이 훨씬 많아져 시원한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된 이곳은 한탄·임진강지질공원의 주요 명소이기도 합니다. 폭포 인근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한탄강 협곡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여름날 비둘기낭 폭포를 방문해 보시고 자연의 위대한 힘을 직접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담양 죽녹원

담양의 대표 관광지 죽녹원은 비 오는 날 더욱 그 매력을 드러냅니다. 평소에도 푸르른 대나무 숲이 인상적인 죽녹원은 비가 내리면 더욱 싱그러워지고 대나무 사이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마치 구름 속에 있는 듯한 운치를 더해줍니다. 오후보다는 오전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 이른 아침 신선한 공기와 함께 걷다 보면 도시의 공기를 깨끗이 씻어내는 듯한 기분이 드실 것입니다. 우비를 입고 한적한 대나무 숲을 천천히 거닐어 보시기 바라며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죽녹원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충북 영동 송호리 송림

충북 영동군에 자리한 송호리 송림은 금강 상류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에 둘러쌓여 소나무 군락이 우거져있는 청량한 명소인데 비가 오면 젖은 소나무들이 특유의 향긋한 내음을 내뿜어 도시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흐르는 금강의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다 보면 마치 자연 속에서 신선한 힐링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드실 것입니다. 비가 오는 장마철에 송호리 송림에서 여유를 만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진도 운림산방

운림산방은 진도의 최고봉 첨찰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름 그대로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구름숲을 만든다고 전해집니다. 운림산방 인근에는 울창한 상록수림으로 유명한 쌍계사도 있어 비 오는 날 두 곳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비가 오면 운림산방의 아름다운 풍경이 더욱 돋보이는데요. 상록수림이 뒤덮인 산행길을 천천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자연의 신비로운 모습에 흠뻑 빠져들 수 있을 것입니다.

 

비 오는 날 가볼만한곳 후기

이처럼 여름철 비 오는 날 방문하면 더욱 아름답고 운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들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엔 보통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물안개나 폭포수, 소나무 숲 등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관광지들도 장마철에 특별한 모습을 선보이니 지루할 수 있는 장마철에는 이처럼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오는날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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